원양산업뉴스
- 달라진 동해 어종… TAC·금어기도 바꿔야
- 관리자 |
- 2026-09-23 16: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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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동해안의 어종 구성과 어장 분포가 달라지면서 총허용어획량(TAC)과 금어기 등 수산자원 관리기준도 이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해양환경과 자원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감소하는 어종과 새로 유입되는 어종의 특성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김맹진 박사는 최근 강원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에서 열린 ‘2026 동해 수산 미래 심포지엄’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산자원 관리체계 전환을 제안했다.
김 박사의 발표에 따르면 강원·경북 정치망 어획 실태조사에서 열대·아열대성 어종 출현 비율은 2005~2020년 58%에서 2021~2025년 79%로 높아졌다. 동해안 어획 구성에서도 살오징어 중심이던 과거와 달리 고등어, 방어, 전갱이, 삼치류의 비중이 커졌다. 어업별 어획 비중 역시 근해채낚기, 동해구트롤 중심에서 정치망류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김 박사는 “해양환경과 어종의 특성이 달라지는 만큼 수산자원 관리기준도 이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며 “자원이 줄어든 뒤 대응하기보다 변화를 미리 예측해 TAC와 금어기, 조업구역 등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과거 자료에 실시간 관측과 미래 예측을 결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온, 염분, 용존산소 등 해양환경과 어종별 분포·회유 경로, 성장·성숙 특성을 함께 분석해 관리 조치의 근거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자원 상태와 위험 수준에 따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TAC 감축을 검토하며, 위험이 커지면 조업 제한과 회복사업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어종별로는 회복과 적응, 신규 관리가 필요한 자원을 구분했다. 명태, 도루묵 등 감소하는 한류성 어종은 자원 회복에 중점을 두고 방어, 참다랑어 등은 분포와 자원 변동에 맞춰 관리하며, 새로 정착하는 난류성 어종은 신규 관리 대상으로 다루자는 것이다.
이 같은 관리체계를 뒷받침할 방안으로 어업인이 참여하는 공동조사도 제안했다. 현장 자료와 경험을 축적해 자원 변화 예측에 활용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해 실제 관리 조치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동해의 아열대화와 독도 수산자원 변화, 블루카본 활용, 동해 특화 양식품종 개발, 강원·경북의 수산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정부와 연구기관, 학계, 어업계 관계자들이 종합토론을 통해 동해안 수산업의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출처 : 한국수산경제(http://www.fisheco.com)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김맹진 박사는 최근 강원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에서 열린 ‘2026 동해 수산 미래 심포지엄’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산자원 관리체계 전환을 제안했다.
김 박사의 발표에 따르면 강원·경북 정치망 어획 실태조사에서 열대·아열대성 어종 출현 비율은 2005~2020년 58%에서 2021~2025년 79%로 높아졌다. 동해안 어획 구성에서도 살오징어 중심이던 과거와 달리 고등어, 방어, 전갱이, 삼치류의 비중이 커졌다. 어업별 어획 비중 역시 근해채낚기, 동해구트롤 중심에서 정치망류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김 박사는 “해양환경과 어종의 특성이 달라지는 만큼 수산자원 관리기준도 이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며 “자원이 줄어든 뒤 대응하기보다 변화를 미리 예측해 TAC와 금어기, 조업구역 등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과거 자료에 실시간 관측과 미래 예측을 결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온, 염분, 용존산소 등 해양환경과 어종별 분포·회유 경로, 성장·성숙 특성을 함께 분석해 관리 조치의 근거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자원 상태와 위험 수준에 따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TAC 감축을 검토하며, 위험이 커지면 조업 제한과 회복사업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어종별로는 회복과 적응, 신규 관리가 필요한 자원을 구분했다. 명태, 도루묵 등 감소하는 한류성 어종은 자원 회복에 중점을 두고 방어, 참다랑어 등은 분포와 자원 변동에 맞춰 관리하며, 새로 정착하는 난류성 어종은 신규 관리 대상으로 다루자는 것이다.
이 같은 관리체계를 뒷받침할 방안으로 어업인이 참여하는 공동조사도 제안했다. 현장 자료와 경험을 축적해 자원 변화 예측에 활용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해 실제 관리 조치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동해의 아열대화와 독도 수산자원 변화, 블루카본 활용, 동해 특화 양식품종 개발, 강원·경북의 수산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정부와 연구기관, 학계, 어업계 관계자들이 종합토론을 통해 동해안 수산업의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출처 : 한국수산경제(http://www.fishe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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