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속가능한 어업 및 해양 보존 관련 브리핑
모리셔스 Albion Fisheries Research Centre(AFRC)에서 지속가능한 어업과 해양 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블루 이코노미 성과를 소개하기 위한 언론 관계자 대상 견학 프로그램이 개최됨. 이번 행사는 모리셔스 주재 일본대사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AFRC가 공동 주관했으며, 일본과 모리셔스 간 해양 협력 성과와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짐.
일본은 1980년 AFRC 건설을 무상 원조로 지원한 이후 수산 교육, 해양 과학 연구, 양식업 개발, 연안 자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리셔스 수산업 발전을 지원해 왔음. 양국은 통합 해안 생태계 관리 시스템 구축과 연안 주민 생계 개선 지원을 주요 협력 분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리셔스 정부는 일본의 지속적인 지원이 수산 연구 역량 강화와 블루 이코노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함. 또한 언론의 역할을 통해 산호초, 맹그로브, 해양 생물 다양성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대와 지역사회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됨.
2. 해양 주권: 불법 어업에 맞선 지역 협력을 촉진한 Jahazi 프로젝트
남서 인도양 지역에서는 25년 이상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IUU)이 단순한 수산 관리 문제로 다뤄져 왔으나, 실제로는 어획량 감소와 소득 감소 등 해안 지역 주민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동아프리카 해안 약 4,600km 구간에서는 약 300만 명이 어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연간 약 150만 톤의 어류 생산이 식량 안보와 지역 경제의 핵심 기반이 되고 있음. 그러나 불법 어업으로 인해 남서 인도양 지역은 매년 약 4억1,500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특히 정부 지원을 받는 외국 원양어선단의 대규모 조업이 자원 고갈과 생태계 교란을 초래하고 있으며, 중국 원양어선단의 활동 증가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됨. 탄자니아와 케냐 등 동아프리카 국가들은 불법 어업으로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으며, 어족 자원 감소로 소규모 어민들이 더 먼 해역으로 조업을 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음. 또한 국가 간 선박 등록 시스템 미연동, 처벌 규정 차이, 정보 공유 부족 등 협력 체계의 미비가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음.
이러한 상황 속에서 Jahazi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 협력 논의가 확대되었으며, 2026년 1월 잔지바르에서 열린 Blue Voices Regional Summit에서 ‘결의 및 권고 협약’이 체결됨. 협약은 규제 조화, 정보 공유 확대, 단속 체계 정렬 등을 통해 남서 인도양 지역의 불법 어업 대응과 해양 주권 강화를 목표로 하며, 지역 국가들이 공동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블루 이코노미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