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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20 09: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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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PFC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9차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참치선망어업의 FAD(어군집어장치) 사용 규제조치를 추가키로 하는 등 참치 자원 보존조치를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9차 연례회의에서도 각국 대표들은 관할수역 내 참치류의 자원 보존과 관리 조치를 도출하기 위한 논의에 주력했다. 

 

그러나 조업국과 연안국 사이의 첨예한 이견 대립과 시각적인 부족으로 인해 전반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2013년도에 한해 적용할 임시조치만 결정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적용하게 될 전반적인 자원 관리방안은 올해 8월에 일본에서 작업반회의를 개최해 다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이기로 했다. 

 

9차 연례회의에서 채택된 참치 자원 보존을 위한 임시조치에 따르면, 중서부태평양 남위 20도 이북과 북위 20도 이남의 적도 수역에서 조업하는 참치선망어선을 대상으로 1개월(매년 10월)간 FAD 사용을 금지하거나 어선들의 연간 평균 FAD 사용회수를 감축하는 조치를 선택적으로 추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예컨대, 전자의 방안을 선택하는 참치선망어선은 FAD 사용금지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4개월(매년 7월~10월)로 늘려야 하고, 후자를 선택한 어선들은 사용금지 기간을 늘리지 않는 대신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의 연간 평균 FAD 사용회수를 회의에서 합의한 비율만큼 줄여야한다. 

 

합의된 감축 비율은 조업국 어선이 8/12, 연안국 어선은 8/9이다. 

 

그러나 이 같은 추가 조치는 전장 50미터 이하의 위원회 등록 선박 13척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FAD 사용금지 기간 중에는 VMS(선박감시장치)에 의한 자동적인 선박 위치보고만 인정하고 수동 위치보고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으며, VMS가 고장이 났을 때는 즉시 입항해 수리한 후 조업을 재개토록 했다. 

 

WCPFC는 또, 참치연승어업의 눈다랑어 어획쿼터에 대해 2013년에도 전년 수준을 유지키로 합의했다. 

 

그러나 중국은 2012년 수준에서 10% 감축하고, 한국과 대만은 각각 2%를 자발적으로 감축키로 했다. 중국은 어획쿼터를 초과한 부분에 대한 책임으로 의무적 감축을 했으며, 한국과 대만은 각국 선망어선들의 FAD 사용 축소 노력과 관련, 연승어업국도 눈다랑어 자원 보존에 기여를 한다는 차원에서 자발적인 감축을 했다. 

 

WCPFC는 그 동안 유보해 왔던 11개국에 대한 ‘협력적 비회원국’ 지위 부여를 9차 연례회의에서 승인했다. 

 

‘협력적 비회원국’ 지위를 부여받은 국가는 북한을 비롯해 벨리즈․에콰도르․엘살바도르․인도네시아․멕시코․세네갈․세인트 키츠 엔 네비스․파나마․태국․베트남 등이다. 

 

북한의 경우, 지위는 부여받았으나 과거 공해 조업 실적이 없기 때문에 조업권은 부여받지 못했다. 

 

9차 연례회의에서는 연안국들이 자원관리의 주도권을 갖기 위한 움직임이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이를 둘러싼 연안국과 조업국과의 대립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PNA(나우루협정 8개 당사국) 등 주요 연안국들이 앞으로 참치자원에 대한 관리를 자신들이 TAE(총어획노력량)와 TAC(총허용어획량)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 CCSBT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CCSBT)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카가와현 타카마츠시에서 제19차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2014년까지의 남방참다랑어 TAC(총허용어획량)를 2011년 연례회의에서 결정한 대로 계속 늘려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2년도에 1만4백49톤이었던 TAC는 올해 1만9백49톤, 2014년에 1만2천4백49톤으로 늘어나게 되며, 한국의 TAC는 2012년 9백11톤에서 올해 9백45톤, 2014년에 1천36톤으로 늘어난다. 위원회는 19차 연례회의에서 지금까지 결정한 보존관리조치에 대한 각 회원국의 준수 여부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협의 결과, 참석 회원국들은 남방참다랑어의 어획 상황과 국제 유통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매주 자국 정부에 어획량을 보고키로 했으며, 레저 낚시 등을 통한 어업 이외의 사망 데이터 제출과 무역 데이터의 수집․분석 확충 등에도 합의했다.

 

 

- ICCAT

 

대서양참치보존국제위원회(ICCAT)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모로코 아가딜에서 제18차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참다랑어의 2013년 어획쿼터를 결정했다. 

 

ICCAT는 이 회의에서 동부대서양 참다랑어의 2013년 TAC(총허용어획량)를 전년도보다 5백톤 늘린 1만3천4백톤으로, 서부대서양 참다랑어의 2013년 TAC는 전년도와 같은 1천7백50톤으로 결정했다. 

 

또, 협약의 개정과 현대화에 동감하고 개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으며, 특히 참치 어획시 혼획되는 상어류 보호에 대한 조치를 추가하기 위한 논의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연례회의에 앞서 열린 소속 과학위원회에서는 동부대서양 참다랑어 자원은 회복 경향에 있지만, 서부대서양 참다랑어 자원의 보호를 위해서는 현재의 어획쿼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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