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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신장 위해 구조 변화 시급”
  • 관리자 |
  • 2013-11-28 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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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전략화․수출시장 다변화 지원돼야”

“집중적 지원 가능한 강력한 대행기구 필요”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수동적인 거래 방식을 탈피하고 시장 다변화와 수출품목 다양화 등 구조적 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글로벌수산연구실 장홍석 부연구위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출은 일부 국가에 집중된 타깃시장, 원료(중간재) 중심의 품목, 시장개척보다는 바이어를 기다리는 수동적 거래 등에 의존하고 있다.

수출 상위 5개국의 비중이 최근 5년 동안 80% 전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경기 변동에 따라 우리 수산물 수출의 변동 여지도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또, 일부 원양기업에 의해 수출되는 참치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수출 품목은 소규모의 생산업자가 해외 바이어를 통해 수출되고 있기 때문에 수출 다국화가 쉽지 않다.

수출품목 역시 참치류나 오징어 등 대부분이 원료 중심의 수출이어서 최종 소비재 시장에 대한 대응력이 미흡하다.

이를 반영하듯 FAO(유엔식량농업기구)는 2021년도의 세계 수산물 교역량이 2009~2011년 평균에 비해 27%(7천39만톤→8천9백37만톤) 증가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에 한국의 수산물 수출은 26%(83만톤→61만톤)나 줄고, 수입은 5.2%(1백53만톤→1백61만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을 타개하고 우리 수산물 수출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 구조에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우선 수출품목의 전략화가 필요하다.

기존 수출 효자품목에 덧붙여 새로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전략품목을 빨리 선정하고 이에 따른 산업육성에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또, 수출 상대국 다변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일본․중국․미국․태국․뉴질랜드 등 기존 상위 5개국에 대한 수출전략에 기반을 두면서 EU와 북미 등으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장개척을 위한 거래와 비용 절감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

수산물 수출업자는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서야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수출품목의 전략화와 시장 다변화, 시장개척 등을 위해서는 수출을 위한 단일 업체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이렇게 하지 못한 이유는 바로 우리 생산업계의 규모가 작아 대외여건 변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수산물위원회(NSEC)가 현재 12개국에 해외지사를 두고 시장 개척과 정보 제공에서 판매까지 수출 선봉장의 역할은 맡아 1백40여개 국가에 노르웨이산 수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우리가 눈여겨볼 일이다.

우리나라도 수산물 수출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노력 중이지만, 수산물 수출 관련 부서는 수산임산수출팀(7명)이 고작이기 때문에 수출 관련 업무를 수산물 수출 전체와 연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또, 한국수산무역협회도 수출지원을 하고는 있지만, 인원이 7명의 소규모인 데다 정부정책 대행 등에 업무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앞서 제시한 품목 전략화나 시장 다변화,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앞으로 할 일이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수산물 수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대행 기구를 구축해야 하며, 그 기구의 업무는 우리 수산물의 수출 가능성이 있는 해외 현장에서 우리의 수산물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첨병으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우리나라 수산물의 최대 수출실적은 2012년도의 23억6천2백5만달러이며, 이는 10년 전인 2002년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출처 : 오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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