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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고등어 분쟁 마침내 타결
- 관리자 |
- 2014-05-07 11: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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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노르웨이에 쿼터의 71% 할당
패로엔 12%, 합의 내용 5년간 효력

수년에 걸쳐 갈등을 빚어왔던 EU와 노르웨이, 패로제도 사이의 고등어 분쟁이 드디어 타결됐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이들 3국은 지난 3월12일 영국 런던에서 ‘북동대서양 고등어 어획쿼터 할당 협상’을 갖고 마침내 ‘3자 협정’ 체결에 성공했다.
이번 협상을 통해 3국은 전체 어획쿼터의 71.8%를 EU와 노르웨이에, 12.6%는 패로제도에 할당하고 나머지 15.6%는 아이슬란드와 러시아를 위해 남겨 놓기로 합의했다.
또, 패로제도 어선들이 EU 관할 수역에서 조업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한 협상도 추진키로 했다.
새로 체결된 이번 협정은 앞으로 5년간 효력을 가지게 된다.
아이슬란드는 이번 협상에 참여하지는 많았으나, 조만간 그린란드와 함께 고등어 어획쿼터를 할당할 협상을 다시 가질 계획이다.
이번 협상 타결에 대해 관련 국가의 어업인들은 환영의 목소리를 높였다.
스코틀랜드 부어류 어업인협회(SPFA)의 고위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 승자는 따로 있지 않으며, 당사국들과 주변 국가들이 서로 희생하고 양보함으로써 합의를 이룰 수 있게 됐다』며, 『북동대서양의 주요 수산자원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상 타결은 앞으로 EU와 노르웨이 사이에 진행될 대구․해덕(대구류) 등 흰살생선에 대한 북해 어업쿼터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고등어 분쟁으로 인해 4년간 해소되지 않았던 스코틀랜드 어선의 패로제도 수역 입어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 패로제도에 너무 많은 어획쿼터가 할당된 점은 협정 체결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그 때문에 특히 영국과 스코틀랜드 업계에 매우 적은 어획쿼터가 할당될 수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불편한 심기도 드러내고 있다.
또, 아직 EU와 노르웨이 사이의 쿼터 할당을 위한 협상이나 패로제도 어선들이 할당된 고등어 어획쿼터를 소진하기 위한 스코틀랜드 수역 입어 협상 등은 아직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출처 : 오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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