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산업뉴스
- 중국 원양어선, 남미 새 거점 칠레로 이동
- 관리자 |
- 2025-08-28 16: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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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양어선단이 남미 수역에서 활동 거점을 페루에서 칠레로 옮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불법조업으로 악명이 높은 중국 어선의 이동에 아르헨티나 수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이프로페셔널에 따르면, 최근 중국 원양어선단은 규모를 확대해 현재 약 600척에 달하며, 이는 2020년대 초반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이들은 주로 페루·에콰도르·칠레 해역에서 조업한 뒤, 11월이면 아르헨티나 등 남미 대서양으로 이동해 조업을 이어간다.
전문가들은 중국 어선의 싹쓸이식 조업으로 아르헨티나가 매년 약 7억 달러(약 9,600억 원)의 피해를 보고 있으며, 최근 선단 규모 확대에 따라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들어서는 칠레 북부 항구인 아리카와 이키케에 중국 어선의 입항이 잦아졌다. NGO 환경정책서클(PAC)은 “페루에는 단 한 척도 입항하지 않았지만, 같은 기간 칠레에는 25척이 들어왔다”며 중국이 칠레를 새로운 활동 거점으로 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칠레 입항 선박 가운데에는 과거 불법조업으로 미국 제재를 받았던 어선도 포함돼 있었다. 전문가들은 칠레를 거점으로 삼을 경우, 마젤란 해협을 통해 태평양과 대서양을 빠르게 오갈 수 있어 인접국 피해가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중국 원양어선단은 종종 ‘201해리 조업’ 방식으로 아르헨티나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 인근에서 대규모 어획을 벌이거나, 무단 침범으로 불법조업에 나서기도 한다.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2016년 자국 EEZ를 침범한 중국 어선을 격침한 사례가 있다.
출처: 한국수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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