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뉴스

OVERSEAS FISHERIES INFORMATION SYSTEM

원양산업뉴스

  • 어업용 면세유 폭등 어업인 생존권 ‘직격’
  • 관리자 |
  • 2026-04-02 14:11:43|
  • 91
  • 메인출력
  • 아니오
4월 어업용 면세유가격이 드럼당(200리터) 341,840(리터당 1,709)으로 변동성은 있지만 사실상 결정됐다. 3월 가격 175,940(리터당 880)보다 배 폭등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전월 26일부터 당월 25일까지 싱가포르 현물시장 석유제품 가격지표(MOPS)의 평균가격으로 결정하는 면세유가격이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여파에 따라 이같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현물시장 가격이 전쟁 이전인 2월 배럴당 88.9달러이던 것이 전쟁 이후 3222달러로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면세유가격 급등에 반영됐다이같은 면세유가격 폭탄에 어업인들은 출어포기, 줄 도산 위기에 직면, 생존권에 직격탄을 맞았다일부 지역에서는 면세유 공급중단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는 등 심각한 양상이 전개되고 있어 어촌사회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

하지만 면세유가격 폭등에 따른 정부의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어 어업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견디다 못한 어업인들이 지난26일 국회로 달려와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어민회총연맹(전어총)이 이날 국회 본관 계단에서 면세유가격 폭등 관련 기자회견을 갖기에 이르렀다. 이날 회견에는 전국 어업인 1,000여명이 집단 상경해 생존권 사수를 위한 목소리를 드높였다이날 정철수·김영복 전어총 공동회장은 출어를 포기하면 생계가 무너지는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어업인들은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으며 면세유가격 급등이 더 이상 시장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할 위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면세유가격 급등에 대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생존권 사수 차원에서 보다 강력한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경북 구룡포에서 올라온 김진만 어업인은 바다 하나 보고, 믿고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라며 어업인 잘못도 아닌데 면세유가격이 배나 폭등한 것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토로했다이날 어업인들은 면세유가격 폭등은 조업을 하지 말고 어업을 포기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정부가 면세유 최고가격제 실시, 유가연동보조금 시행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정부가 수산분야 긴급 추경 편성 등 고유가 위기극복과 수산업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한수연은 유가연동보조금 기준 가격 하향, 지급 확대, 면세유 직접 지원금 확대, 수산정책자금 원금 상환 유예 및 무이자 전환 등 금융부담 완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어업인 최대 단체인 수협에 대해서도 면세유 대응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줄 것을 주문했다수협은 유가상승으로 인한 출어비 부담 가중으로 어업인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고 유가연동보조금 상한액 인상, 보조율 상향 등을 반영한 정부 추경 1,263억원 편성을 건의했다. 또 중앙회는 자체적으로 100억원 수준의 유류비 지원을 위한 추경 편성에 돌입했다이번 면세유가격 폭등은 재난적 상황인 만큼 정부 지원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게 어업인들의 주장이다.
 
출처 : 어민신문 (https://www.eomin.co.kr)
  • 지역
  • 국가
첨부파일 목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