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서 상세
활동보고서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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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파푸아뉴기니 | 보고일 | 2025. 12. 09 |
|---|---|---|---|---|
| 구분 | 정기 | 월 | 2025년 12월 | |
| 보고자 | 정승화 | 이메일 | jc651016@gmail.com | |
| 제목 | 2025년 12월 정기보고 | |||
유류 가격 동향
| 조사일 | 회사명 | 가격 | 유종 | 기타 |
|---|---|---|---|---|
| 2025. 12. 08 | TWL Logistics Ltd. | 0.77 USD / L (부가가치세 10% 포함 안됨) | Diesel |
해양·수산업 동향
(1) 호주
- 남태평양의 주요 국가이자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일부 해역에서는 공동 어로 구역을 운영하는 이웃 국가로서, 호주는 파푸아뉴기니(PNG)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지속하는 동시에 PNG 정부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강화하고 있음. PNG는 1975년 호주로부터 독립하였으며, 올해는 독립 5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함. 팬데믹 이후 중국에 대한 견제 차원에서 남태평양의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는 호주는 PNG가 지정학적으로 어느 방향으로 기울지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민간 차원의 중국인 활동까지는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임.
특히 중국이 PNG 서부주(Western Province)에 대규모 수산 개발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외교·정책적 노력이 전개되었고, 그 결과 중국의 진출이 무산된 바 있음. 서부주는 호주와 국경을 맞댄 지역으로, 당시 중국의 움직임은 호주의 전략적 후방을 위협하려는 시도로 인식되기도 하였음. 이후 호주는 해당 지역과 관련된 기존 공동어로 조약에 대해 다시 관심을 표명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PNG를 더 이상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이웃 국가로만 인식하지 않게 된 것으로 평가됨.
(2) 중국 (본토)
- 중국인의 PNG 진출은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기억되며, 초기에는 소규모 상점의 점원이나 영세 상점 운영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전체 상권의 약 90%를 본토 중국인들이 장악한 것으로 보임.
중국 정부의 PNG 지원은 2000년대 초반 이후 도로, 교량, 건물 건설 등 무상 인프라 지원 형태로 본격화되었으며, 현지 정치권을 상대로 친중 성향을 강화하는 전략을 통해 중국인 무비자 입국까지 성사시킨 바 있음. 호주, 한국, 일본조차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국만이 예외적 지위를 확보한 것은 PNG에 대한 막대한 지원과 함께, PNG를 남태평양 진출의 교두보로 인식하는 중국의 전략적 접근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됨. 심지어 현지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쌍끌이 어선이 2000년대 말 PNG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지방정부의 반발로 나포된 사례도 발생한 바 있음.
최근에는 피지에서 활동하던 중국계 연승(Longline) 어업 사업자가 PNG에서 직접 조업이 가능한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조업을 개시할 것으로 전망됨. 이들은 그동안 수산청 주요 인사들과 지속적으로 인맥을 형성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진입으로 PNG 내 로컬 수산업은 실질적인 경쟁 기회조차 상실한 것으로 분석됨. 이러한 사례를 종합해 보면 PNG는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나라”라는 표현이 그대로 들어맞는 국가로 평가됨. 해당 사안과 관련해 다양한 쟁점이 존재하나, 현재로서는 우리 원양어업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낮아 세부적인 논의는 생략함.
- PNG에는 다수의 중국계 상인이 진출해 있으며, 통상 이들을 화교로 분류하고 있음. 이들은 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의 국적을 보유하고 있음. 과거 중국 본토 출신 인력은 주로 기존 화교 밑에서 근무하는 형태로 PNG에 정착하였으나, 현재는 오히려 화교가 중국 본토 출신 사업자 밑에서 일하는 구조로 역전된 상황임.
PNG에서는 화교나 중국계 사업자 중에서 직접 조업선을 보유하고 조업을 수행하는 사례는 많지 않음. 이는 빈약한 인프라와 인력 여건, 낮은 부가가치 구조의 수산업 환경, 그리고 내국인 보호 중심의 정책 기조로 인해 외국인의 본격적인 진출이 현재까지도 제한적인 상황이기 때문임. 다만 2023년 이후 중국계 연승(Longline) 어선의 진입이 가시화되기 시작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화교들의 역할이 큰 것으로 보임. 일부 화교는 수산청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정·부패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음. 특히 이러한 영향력이 연근해 어업을 넘어 선망어업까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음.
한편 대만계 화교는 비교적 오랜 기간 PNG에서 활동해 왔으며, 한국과는 다른 방식의 사업 수완을 통해 PNG 수산업 전반에 깊이 관여해 온 것으로 평가됨. 과거에는 PNG 연승어업(Longline)을 주도하기도 하였으나, 시장으로의 운송 문제 등 물류상 한계로 인해 일부는 사업을 중단한 사례도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PNG 수산청과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지 여건에 대한 적응력도 매우 높은 편임. 또한 이들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LBFV 사업에 진출하여 그 성과를 누렸으며, 최근에는 선망선을 신조하는 등 PNG에서 공격적인 형태의 선망어업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4) 일본
- 일본은 JAICA 활동이 40년 이상 지속되어 왔으며, PNG 조업선 활동 역시 일본 기업에 의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음. 1990년대 말 조업 활동이 현지화되면서 일본 기업들의 직접적인 국내 수산업 활동은 중단되었으나, 같은 시기 Sanko Busan이라는 회사가 로컬 연승(Longline) 어업을 운영한 바 있음. 해당 사업은 대만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되었으나, 수출과 운송 여건 등의 문제로 결국 철수하게 되었음.
다만 이후에도 양자협약에 따른 알바코어(Albacore) 조업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선망선의 경우에도 일본 측에서 대규모 교섭단이 방문해 비교적 원활하게 협상이 타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이러한 배경에는 JAICA와 ODA 등을 통한 일본의 막대한 현지 지원이 장기간 지속되어 온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됨.
2025년 중반 일본은 PNG 수산청을 통해 약 9천 백만 달러 규모의 지원 계획을 제시하였으며, 현재 일부는 이미 집행된 상태임. 이와 관련하여 PNG 측 관리들이 일본에 대해 어떻게 협조할 수 있을지를 먼저 논의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목격하였는데, 이는 매우 인상적인 장면이었음. 보통 PNG 국민성은 외부 지원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감사 표시가 크지 않은 편이나, 스스로 보은의 방안을 논의하는 관리들의 태도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음.
일본은 경비선 2척 지원, 부두 건설, 각 지역 로컬 수산시장 조성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신뢰 관계 속에서 PNG 수산청은 양자 협상 과정에서 입어료 인하 문제까지 자발적으로 논의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음. 또한 야마하(Yamaha)는 모터와 딩기(Dinghy) 분야에서 PNG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으로, JAICA와의 협업을 통해 연안 어업 개발을 추진 중임. 이 과정에서 PNG 수산청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이며, 과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점령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실질적으로 극복하는 데에도 성공한 것으로 평가됨.
- 현재까지 PNG에 선망어선 투입과 참치 캔 공장 가동 등 가장 적극적인 투자를 해온 국가는 아이러니하게도 필리핀임. 선망선 보유 규모에서도 필리핀이 가장 많은 선박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망 관련 2차 가공 분야 역시 필리핀 기업들이 가장 활발하게 투자해 온 것으로 파악됨.
선박의 노후화와 소형화로 인해 경쟁국인 한국, 대만, 일본에 비해 생산성은 다소 낮은 것으로 보이나, 필리핀 선사들은 일찍이 LBFV 및 PNG 국적선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VD(Vessel Day) 비용을 절감하고, 군도 수역에 선제적으로 진입하여 안정적인 조업 기반을 확보해 왔음. PNG의 낙후된 인프라와 높은 2차 가공 비용은 지속적인 문제로 지적되지만, 수산청과 정부의 느슨한 행정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자신들이 목표로 하는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현재 대부분의 필리핀 선사들은 2차 가공보다는 조업 수익 중심의 구조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고용하는 것으로 파악됨. 이러한 현상은 대만 선사 역시 유사한 구조를 보이고 있어, 한국 선사들은 자국 선사 간 경쟁뿐만 아니라 외국 국적선에 승선한 한국인 선장들과도 동시에 경쟁하는 현실에 놓여 있음.
한편 필리핀 선사들과 정부는 PNG에 대한 직접적인 개발 원조나 다른 형태의 공적 지원은 거의 없으나, PNG가 필요로 하는 고용 창출과 가공 수산물 수출을 지난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면서 수산청과의 신뢰 관계를 공고히 유지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국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6) 한국
- PNG에 원양선단이 진출한 지는 40년이 넘은 것으로 알고 있음. 다만 그동안 PNG 수산청에 공식적으로 기록될 만한 의미 있는 성과나 기여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 접수자 | 관리자 ( 2025.12.09 09:4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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